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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의 최후 사망이유 타살? 자연사?

★※●★◎※●〓§▒ㅁ〓§▒◈◎ 2023. 4.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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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황제였던 고종황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한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세우고 조선과 다른 자주국가임을 선포했지만 결국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말았죠. 고종황제는 1919년 1월 21일 새벽 2시경 덕수궁 함녕전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당시 나이 51세였어요. 왜 이렇게 빨리 돌아가셨을까요?

     

     

    고종황제의 최후

    많은 사람들이 고종이 독살당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사인은 뇌일혈이었어요. 하지만 이 죽음 역시 의문저이 많은데요.

     

    첫번째로는 갑자기 쓰러졌다는 점입니다.

    원래 건강하셨던 분이고 일제강점기 때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을 때도 계속해서 약을 복용했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거죠.

     

    두 번째로는 시신 상태입니다.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자연사라고 보기엔 너무 이른 나이인 51세에 죽은 것이죠.

     

    세 번째로는 장례식장에서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데 겨우 200명 남짓 모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발인 당일 아침까지도 국장 절차나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는 의문의 편지입니다.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쓴 책 <대한제국 멸망사>라는 책에서는 '독살설'을 주장하기도 했죠.

     

    다섯 번째로는 궁녀들의 증언입니다.

    한 궁녀는 자신이 본 일들을 적어놓은 일기책에 '나는 그날 밤 왕께서 승하하시는 장면을 똑똑히 보았다'라고 적혀있었다고 해요.

     

    여섯 번째로는 기록물입니다.

    1907년 6월 24일 자 신문기자 중 '왕세자(순종) 대리 청청'이라는 기사가 실려있는데요. 이때 이미 고종은 의식불명상태였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비밀리에 진행되었던 암살계획이라고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당시 조선 주재 러시아 공간 웨베르(Waeber)는 본국에 보낸 보고에서 '지난밤 황제가 식혜를 마신 후 심한 경련을 일으켜 죽어갔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여덟 번째로는 외국인들의 평가입니다.

    영국 언론사인 데일리 메일지는 1897년 11월 4일 자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국왕은 술고래이며 한국 국민 대부분은 무지몽매하다' 또한 독일 외교관이었던 카를 베커는 같은 날 일간지 빌트 암 존탁 지에 기고한 글에서 '그는 매우 어리석고 게으르며 무능하며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다'라는 혹평을 남겼습니다. 

     

    아홉 번째로는 친일파 세력과의 관계입니다.

    을미사변 직후 친러파인 이범진, 이완용 등 대신세력과는 달리 김홍집 내각은 개화파 인사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일부 수구파 관료 및 군인층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열 번째로는 아관파천사건입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피했고, 이로 인해 갑오개혁 추진과정에서 체결하였던 한성조약(일본~조선)과 텐진조약(러시아~청국)에 의해 일본 공사관 경비병 주둔권 인정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